from My Self./└ Travel 2010. 4. 14. 22:32
 Prologue..

 이제 얼마 뒤면, 군대를 가게 되므로
그전에 한번쯤은 기차를 타고 여행을 떠나고 싶어서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.
처음엔 홀로 배낭만 매고 다녀오려고 했으나, 처음하는 여행이니 가이드 있는 상품을 가야될듯 해서
마침 시기가 벚꽃을 볼 수 있는 시기라, korail 에서 운영하는 벚꽃 여행을 떠나보기로 했다ㅎㅎ

 코스는 무박 2일로, 기차를 타고 남해안 쪽으로 쭈~욱 내려가 버스로 갈아타고,
쌍계사십리(화개장터) -> 순천만 생태공원 -> 기차마을로 이어지는 코스를 가게 되었다.

그럼 출발~~~^^


 기차를 타고....

 무박 2일이므로, 밤에 기차를 타서 다음날 새벽에 도착하는 일정이다.
모이는 시간이 밤 10시 30 까지라 집에서 8시 20 쯤 나섰다. 좌석버스를 타고 슝~~


그리고 종로2가 에서 내려서 종각역으로가 지하철을 타고 용산역으로 갔다ㅎㅎ
용산역을 지하철만 타고 가면 꽤 걸리는데, 버스를 타고 지하철을타니 얼마 걸리지 않더라.

이건 종각역에서 용산역으로 이동하면서 찍은거~



 그렇게 도착한 용산역. KTX가 지나가서 일까?? 아니면 서울에서 거의 대부분의 기차가 지나는 곳이라 그럴까??
용산역은 생각보다 매우 넓고 컸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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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녁을 대강 때워서 배가 고팠던 나는 간단하게 식사할 곳을 찾아봤다.
하지만...시간이 늦어서 인지 괜찮은데는 문을 닫아서 먹을 만한곳이 없었다ㅠㅜ
그래서 그냥 편의점에서 산 삼각김밥으로 간단하게 때웠다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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드디어 기차 출발 시간~!!
기대하고 기다리던 기차를 드.디.어. 타게 되었다~~~
초등학생 때 대전에 살던 이후로는 한번도 타지못한 기차....
이번에 드디어 타게 되었당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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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내가 탄 기차는 무궁화  호로 일반적으로 많이 타는 기차로 알고있다.
어릴때 이후로 처음 본 기차의 내부는 생각보다 매우 깔끔했고 현대식(?) 이었다. 의자도 등받이가 높아서
내가 앉았을때 매우 편했다. 게다가 의자가 뒤로 많이 눕혀져서 잘 때 편할것 같이 생겼다^^


 오~~~!!!

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하는 기차. 출발하는데 흔들림이 없다......헐!!
이렇게 승차감이 좋을 줄이야.....신차로 바뀌었다더니 스프링(?)을 좋은걸 썼나보다.
밖은 움직이는데 난 움직이는 느낌이 거의 들지 않는다......우와 신기해라 

그렇게 기차를 타고 가면서 기차 탄 기억을 남기기 위해.....사진을 마구 찍어댔다ㅋ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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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ㅎㅎ처음 사진 흐리게 나왔는데 왜 넣었냐면, 실수로 나온거 치곤 블러효과? 잔상효과?? 같아서 재밌어서 넣었다ㅋㅋ
넘기다보면 안경찍은 사진이 나오는데 그 사진은 설정샷(....) 으로 의외로 재밌어서 막 효과도 넣으면서 찍었다ㅎ
잘 찍은거 같은데.....아닌가??ㅋ


 시간이 지나서...새벽인데 잠이 안오는 나는 (이게 다 평소에 늦게 자서 그런듯...ㅠㅜ)
기차 탐험을 떠났다ㅋㅋ
 신기하게도 이 기차는 입석 이라는게 있어서, 앉아서 가는 사람도 있지만 서서 가는 사람들도 있었다.
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인지 이 열차엔 열차카페 가 있었는데 한번 들어가보니 카페뿐만 아니라 PC, 노래방, 오락기 등등이 있었다 Wow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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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또 신기한게 있었는데, 칸을 이동할 때 있는 문이 지하철과 달리 자동문 이었다.
따라서 힘들게 안열어도 스위치만 누르면 슝~ 하고 열려서 매우 편했다ㅎㅎ


 그렇게 새벽을 달리고 달려..... (잠을 자야했으나, 수다떠는 어느 여자들땜에.....내 잠 물어내~!!ㅠ)
어느덧 4시가 넘어서 드디어 순천역에 도착하였다~~~~!!!!
 
 와....정말 무박은 몸이 고생하는것 같다;; 찌뿌둥한게......
하.지.만. 그래도 도착을 했으니......버스로 이동~~~~~~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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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 밖으로 나가자 우릴 기다리는 빨간 버스......
이제 드디어 첫 목적지로 가겠구나.... 그럼 Let`s Go~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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